패션 피플의 맛있는 공간

스타일에 대한 까다로운 취향은 먹는 것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30인의 패션 피플이 <얼루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 알고 있기 아까운 맛있는 공간을 말한다.

#라씨고뉴NYC

브루클린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실제 프랑스에도 있는 레스토랑으로 ‘프렌치 +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식을 먹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를 것을 추천한다. 느끼한 맥&치즈도 일반 뉴욕식보다 담백해 자꾸 떠먹게 된다.

주소 213-215 Union Street Brooklyn 11231 NY 문의 718-856-5641 – 지미니즘(사진가)

#아티초크

뉴욕에 오면 꼭 먹는 것이 바로 이 피자다. 바삭바삭한 도우가 특징. 한국에서도 늘 이 맛이 그리웠는데 뉴욕에 오면서 드디어 소원을 풀었다. 함께 온 모델 지현정 언니와 매니저도 맛과 크기에 놀랐다.

주소 328E 14th ST, NY 문의 212-228-2204 – 아이린(모델)

#봉쥬르하와이

훌쩍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찾는 곳. 형형색색의 파라솔과 테이블 등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까지 하와이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신경 쓴 센스가 돋보인다. 추천 메뉴는 파인애플 아보카도가 들어 있는 소이소스 파스타인 하와이언 파스타와 바비큐 플레이트!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11 문의 02-336-5406 – 허희재(젠틀몬스터 PR)

#먼데이투썬데이

촬영이 없는 날이면 이곳에서 브런치를 즐긴다. 처음에는 이곳의 스타 메뉴인 꿀자몽 때문에 오기 시작했다가 우연히 오믈렛을 먹어보곤 더 자주 찾게 되었다. 나무 테이블과 흰색 벽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13 문의 02-549-2229 – 송해나(모델)

#버거비

친구들과 자주 찾는 수제 햄버거집 버거비. 얼티미트 BB버거와 갓 튀긴 감자튀김을 함께 먹으면 세상을 다가진 기분.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 P103 문의 070-4221-9260 – 이하은(모델)

#보뚜아사이

가게 앞은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아사이베리와 상큼한 과일을 맛본 순간 건강한 기운이 샘솟는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1 문의 02-516-3686 – 고소현(모델)

#빈브라더스

창고를 개조한 듯한 인테리어와 사방이 오픈된 주방이 멋스러운 곳이다. 더치 커피는 그 깊은 맛을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거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8-3 문의 02-6204-7888 – 김신애(<보그걸> 패션 에디터)

#지아니스나폴리

블로거들 사이에서 진작에 소문난 이탤리언 레스토링이다. 점심시간에 웨이팅은 필수. 화덕 피자, 파스타가 주메뉴인데, 그중에서도 매콤한 크림 맛이 입에 살살 감기는 감베리크레마를 먹으면 한순간에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주소 서울시 강님구 청담동 85-14 문의 02-549-0802 – 최아영(슈콤마보니 PR)

#블룸앤구떼

향긋한 꽃향기와 테이블마다 놓인 꽃 장식이 사랑스러워 들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꽃에 둘러싸여 키위주스 한 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면 쌓였던 스트레스는 저 멀리 날아간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4-6 문의 02-541-1530 – 서보람(빈티지 헐리우드 디자이너)

#바다파스타

바다파스타에서 '암꽃게 파스타'를 먹고 난 후부터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은 꼭 들르게 되었다. 물론 시그니처 메뉴인 바다파스타를 맛보는 것도 필수. 처음에는 맛있는 음식을 혼자만 알고 있기가 아쉬워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568-20 문의 070-4205-1064 – 윤춘호(아르케 디자이너)

#라퐁테누_드마르스

이 곳에 가게 된 이유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찾은 프렌치 비스트로이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주가 쓴 책 <파리지엔 시크>에서 발견한 레스토랑이기 때문.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했다.

주소 129, rue Saint-Dominique, Paris, France 문의 01-47-05-46-44 – 소지현(프리랜서 에디터)

#팬케잌오리지날스토리

하루 세 끼를 다 챙겨 먹기가 힘든 요즘, 배가 많이 고프거나 작업이나 미팅을 앞두고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향하는 곳이다. 예쁜 그릇에 담겨 나와 눈도 입도 즐겁다. 특히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 오믈렛 맛이 환상적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61-6 문의 02-794-0508 – 이명신(로우 클래식)

    에디터
    패션 에디터 / 김민정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