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폭탄을 맞으며 도심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남녀노소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형형색색의 파우더를 맞으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가 7월 19일에 열린다. 이미 지난해 첫 번째 개최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두 번째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각 코스의 컬러 스테이션을 지나며 초록색, 핑크색, 보라색, 노란색 등의 인체에 무해한 컬러 파우더, 컬러 폭탄을 즐길 수 있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흰색 티셔츠면 충분하다. 사정없이 쏟아지는 컬러 파우더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선글라스가 지급된다. ‘컬러 미 라드’는 기록을 재는 시계조차 없다. 다만 해가 지기 전에 결승선에만 들어온다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컬러 폭탄의 축하를 받을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파우더를 씻기 전 꼭 손으로 털어내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다시 하얗게 돌아가기 위해서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할 것이다.

또한 메이크업 포에버가 무료 메이크업 터치 업 서비스와 보디 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하니 꼭 한번 받아볼 것!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는 7월 17일까지 홈페이지(colormerad.co.kr)에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니, 아직 늦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