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미우 미우의 패션 필름 ‘스파크앤라이트(Spark & Light)’.

미우 미우는 2011년부터 여자에 대한 시선을 단편영화로 담는 ‘우먼스 테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된 일곱 번째 우먼스 테일 시리즈의 제목은 ‘스파크앤라이트(Spark & Light)’. 한국계 미국인 감독 김소영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특별하다. 주인공이 병원에 있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도중 차가 고장 나 눈길에 갇힌 10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죽음을 예감하는 순간이 아이슬란드의 적막한 풍경과 어우러져 그림처럼 펼쳐진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우먼스 테일 시리즈는 1편부터 봐야 제맛이다.

미우 미우의 패션 필름 ‘스파크앤라이트(Spark & Light)’.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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