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보여
디자이너 계한희가 패션과 열정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아냈다.
‘세계 3대 패션 학교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최연소 입학, 졸업’, ‘한국을 대표하는 컨셉 코리아 5인 선정’, ‘2014 LVMH 주최 영패션 디자이너 프라이즈 준결승 진출’, ‘이수혁, 빅뱅의 지드래곤, 씨엘 등 톱스타들의 친구’ 등 디자이너 계한희를 수식하는 문구는 참 화려하다. 단지 27살의 어린 나이에 그녀가 이뤄놓은 성과는 놀라울 정도다. 어떻게 이렇게 단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을까? 최근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책 <좋아 보여>를 출간했다. ‘네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뭐야?’, ‘돌아보면 언제나 멘토가 있었다’, ‘유학은 환상이 아니다’ 등 소제목만 봐도 그녀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왜 이 책을 썼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곳곳에 난관이 있었고, 주저 앉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사실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매일매일 즐기며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는다.’는 문구처럼 책을 다 읽으면 그녀는 좋아하는 일을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자이너 계한희의 책을 추천하는 이유
내 오랜 친구 한희와 나는 닮은 점이 참 많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일을 찾아 고민했고, 멘토와 멘티가 되어 서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 책은 자신의 자리에서 늘 치열했던 한희의 꿈의 기록이다. – 빅뱅 지드래곤, 가수
고등학교 때부터 지켜본 한희는 열정, 도전, 노력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친구다. 그녀가 전하는 멋진 이야기가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뛰는 사람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기 바란다. – 이수혁, 배우
패션 브랜드 카이를 이끄는 계한희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하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히 기존의 틀을 깨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그녀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며 창조적인 영감을 받기 바란다.– 아이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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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에디터 / 김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