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만큼이나 다양해진 헤어 브랜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국민 헤어 브랜드부터 이름도 생소한 신상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1 웰라 WELLA PROFESSIONAL
1880년 프란츠 스트뢰허에 의해 설립된 136년 역사의 살롱 전문 브랜드. 1934년 세계 최초로 크림 타입의 염모제를 발명했으며, 대표적인 염모제인 콜레스톤 퍼펙트는 1초마다 3개씩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염모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징 글로벌 브랜드답게 유럽, 미국, 일본의 안정 규정을 모두 준수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모든 염모제에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파라페닐렌디아민을 사용하지 않으며, 염색 후에도 모발과 두피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 알칼리 성분만 사용한다. 대표 제품 SP 럭스 오일. 아르간, 아몬드, 호호바 오일 등 3가지 오일 성분이 더해진 제품으로 모발 외부의 케라틴까지 보호해서 모발을 오랫동안 부드럽게 유지시켜준다. 염색이나 펌 전에 사용하면 모발 보호 효과도 있다. 시스템 프로페셔널 럭스 오일. 100ml 5만원대.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2 니심 NISIM
1974년 캐나다에서 단백질 연구소로 시작해서 2004년에 헤어 브랜드 론칭까지 이르렀다. 피부와 모발의 단백질을 연구하다가 모발의 성장, 보호에 대해 알게 되면서 모발 성장을 돕는 패스트, 탈모를 방지하는 니심바이오팩터스 등을 개발하게 되었다. 영구제모제, 손톱영양제 등도 출시했다. 특징 탈모 케어로 특히 유명하다. 톱컨슈머리뷰닷컴, 랭킹닷컴 등 유럽의 각종 랭킹 사이트에서 탈모 파트 1위에 선정되었을 정도. 대표 제품 세계 최초로 개발된 모발성장 샴푸인 패스트 샴푸. 이 제품을 따라 수많은 미투 제품이 양산되었을 정도로 패스트 샴푸의 대명사로 불린다. 머리를 빨리 기르고 싶은 사람, 모발이 얇아 힘없이 처지는 사람에게 좋다. 뉴 패스트 샴푸. 300ml 3만원.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및 올리브영

3 에쌍씨엘 바이 벨포트 ESSENTIEL BY BELPORT
프랑스 헤어 뷰티 전문 그룹인 유진 페르마에서 론칭한 브랜드. 국내에는 2014년 가을 론칭했다. 유진 페르마의 12가지 독자 개발 활성 성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징 활성 성분이 두피나 모발 표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피 세포에 직접 침투하도록 하는 기술이 차별화 전략. 모발 역시 모세혈관의 영양을 공급받아 생성되므로, 모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모세혈관의 불균형임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연구 개발도 계속하고 있다. 샴푸 후 별도로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고 세럼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에쌍씨엘만의 특징이다. 대표 제품 손상 케어 라인인 뉴트리제너스 더 세럼.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컬을 아름답게 지속시켜준다. 웨이브 스타일을 더욱 볼륨감 있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뉴트리제너스 더 세럼. 200ml 5만6천원.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및 벨포트

4 아모스 프로페셔널 AMOS PROFESSIONAL
1976년 유미 화장품으로 론칭되었다가 1999년 아모스 프로페셔널로 명칭을 변경했다.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전문 브랜드로 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특징 헤어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 또한 한국인의 피부 및 모발에 가장 적합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차별점이다. 대표 제품 헤어 디자이너들이 헤어 에센스와 왁스를 섞어 바르는 것에서 착안해 에센스의 영양, 보습 기능과 왁스의 스타일링 기능을 한번에 더한 컬링 에센스. 2006년 출시 이후 1000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 컬링 에센스 EX. 150ml 2만원대.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5 블루바틀 BLUEBOTTLE
전국 헤어 체인인 준오헤어의 30년 노하우를 집약하여 탄생한 브랜드. 2014년 론칭했다. 특징 모든 샴푸에 천연 계면활성제를 적절히 배합해 자극이 없다. 제주감귤 추출물이 함유되어 두피 및 탈모 케어에 효과적인 시트러스럭스 라인, 아르간 오일을 베이스로 하여 손상모발용으로 좋은 모로칸시크릿, 염색 모발의 퇴색을 방지해주는 루나센트 라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제품 실리콘과 파라벤이 들어 있지 않으며, 천연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약산성 샴푸로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레스토레이티브 스켈프 샴푸가 대표 제품이다. 지성 두피에게 특히 좋다. 레스토레이티브 스켈프 샴푸.  300ml 1만9천원.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및 올리브영

6모로칸오일 MOROCCAN OIL
캐나다에서 살롱 비즈니스를 하던 창립자 카르멘 탈이 이스라엘에 휴가를 갔다가 우연히 오일 트리트먼트를 받은 후, 그에 영감을 받은 헤어 오일을 내놓으면서 시작된 브랜드. 중동 지방에서 치료 목적으로 피부나 모발에 바르던 오일을 헤어 제품에 접목했다. 특징 오일을 시그니처로 삼는 브랜드답게 전 제품에 아르간 오일이 들어 있다. 전매특허의 오일 배합법으로 가볍고 잔여감 없이 깔끔하게 흡수되는 것이 차별점이다. 샴푸나 컨디셔너와 같은 세정 라인에는 황산염과 인산염, 파라벤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대표 제품 모발의 엉킴을 풀어주고 윤기를 더해줄 뿐 아니라 특유의 향으로 더욱 인기가 많은 트리트먼트 오일. 브랜드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트리트먼트. 125ml 6만8천원.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7 실크테라피 SILK THERAPY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프리 염모제를 개발한 헤어 아티스트 파루크 샤미에 의해 개발되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헤어 살롱에 실크 신드롬을 일으킨 브랜드. 헤어 디자이너 4천여 명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징 1991년 처음으로 헤어 케어 제품에 실크 성분을 첨가했다. 실크는 모발을 구성하는 19가지 아미노산 중 17가지가 일치하는 성분으로 거칠어진 큐티클을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모발 친화력이 높아 흡수력이 뛰어나다. 국내 최초로 헤어 에센스에 열기구를 사용한 임상 실험을 진행해서 모발 개선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대표 제품 국민 헤어 에센스로 불리는 실크 테라피 에센스. 열에 강한 실크 성분이 열기구 사용시 손상되는 큐티클을 보호해서 건강한 모발로 유지시켜준다. 숱이 적고 얇은 모발에 추천한다. 에센스. 150ml 3만7천원.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및 홈쇼핑

8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SHISEIDO PROFESSIONAL
일본 시세이도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 한국에는 2012년에 론칭했다. 특징 단기적으로 손상된 모발의 치료보다는 DNA 레벨에서의 강한 재생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양인 모발에 집중하여, 멜라닌 케어 시스템으로 어두운 동양인 모발에 광채를 더하는 기능이 주요 특징. 바이오 사이언스의 기술을 접목해 모발 성장과 관련한 세 가지 유전자를 발견하는 등 모발에 대한 연구 개발을 활발히 하는 것도 차별점이다. 대표 제품 2011년 출시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200만 개 이상 판매된 아데노바이탈 스캘프 에센스. 탈모가 고민이거나, 백모 현상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아데노바이탈 스캘프 에센스. 180ml 8만8천원.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

9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L’OREAL PROFESSIONAL PARIS
1909년 화학자 유젠 슈엘러가 무자극성 염모제를 발명하면서 시작된 100년 역사의 헤어 브랜드로 굴지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의 시초가 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1928년에는 세계 최초의 샴푸라 할 수 있는 오 캡, 1978년에는 최초로 헤어 케어 기능을 더한 염색약 마지렐 등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징 매해 600개가 넘는 특허를 획득할 정도로 연구 개발이 활발하다. 샴푸부터 스타일링 제품까지 모두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코스메틱 성분인 이오닌 G, 인셀이 함유된 컬러링 제품이나, 클레이 성분이 모발을 보호하는 제품 등 염모제의 품질이 특히 탄탄하다. 대표 제품 염색을 하면 모발이 상한다는 편견을 깬 마지렐 앱솔루트가 대표 제품이다. 스킨케어 성분을 사용해 모발 손상이 적다. 백모 커버 효과도 뛰어날 뿐 아니라 염색 지속력도 탁월하다. 총 40여 가지 컬러를 갖추고 있다. 마지렐 앱솔루트. 살롱 시술가로 판매된다. 주요 판매처 헤어 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