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화장법
‘내추럴 메이크업의 달인’ 김활란 원장이 여배우처럼 티 안 나게 예뻐 보이는 비법을 공개한다.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메이크업과 컬러 코렉팅 메이크업, 립스틱 하나로 끝내는 가을 메이크업 노하우를 <얼루어>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영상으로 만나보길.
Tip 1. 가을 음영 메이크업
벽돌색 립스틱으로 눈두덩과 볼, 입술을 농도에 변화를 주면서 은은하게 물들이면 우아하게 변신할 수 있다. 먼저 눈두덩에 크림 아이섀도를 펴 바르듯이 립스틱을 중간 정도의 농도로 펴 바른다. 갈색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 점막을 채운 후 눈꼬리를 살짝 빼서 눈매가 길어 보이게 연출한다. 뷰러로 속눈썹을 바싹 올리고 갈색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올한올 올린다. 같은 립스틱을 양 볼에 가장 연한 농도로 바르고, 입술에는 가장 진한 농도로 발라 마무리한다.
Tip 2. 컬러 코렉팅 메이크업
얼굴의 부위마다 피부톤이 제각각인데 한 가지 색상의 메이크업 베이스만으로는 완벽히 보정하기 어렵다.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컬러 코렉터를 이용하면 피부톤을 좀 더 세밀하게 보정할 수 있다. 다크서클이 있는 눈 밑에는 코럴 컬러를, 붉은 기가 있는 부위에는 그린 컬러의 코렉터를 바른다. 피부톤이 칙칙하거나 화사하게 밝히고 싶은 부위에는 블루 컬러의 코렉터를 바른다. 각각의 컬러를 바른 영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코렉터를 자연스럽게 펴 바르고 촉촉한 타입의 파운데이션 팩트를 발라 마무리한다.
Tip 3. 윤곽 메이크업
여배우들이 메이크업을 받고 촬영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잊지 않고 확인하는 게 바로 ‘셰이딩’이다. 여배우들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을 위해 윤곽 메이크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윤곽 메이크업의 핵심은 하이라이터와 셰이딩 컬러를 정확한 위치에 바르고, 경계가 생기지 않게 잘 펴 바르는 것! 먼저 하이라이터를 T존과 눈 밑, 팔자주름 부위에 바른다. 그런 다음 셰이딩 컬러를 광대뼈와 턱선을 따라 사선으로 바르고, 눈두덩과 콧대 옆 선에도 연하게 펴 발라 음영을 준다. 파운데이션이나 팩트로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서 마무리한다.
Tip 4. 여배우 눈썹
여배우 눈썹의 특징은 타고난 눈썹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해야 한다는 점이다. 먼저 눈썹 전용 브러시로 눈썹을 빗어 눈썹결을 살린다. 갈색 아이브로 펜슬로 눈썹의 빈 곳을 메운 다음 투명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 앞머리를 세워서 고정한다. 옆으로 누워 있는 눈썹 앞머리를 세우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리프팅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모발보다 눈썹 색상이 어둡다면 투명 마스카라 대신 아이브로 마스카라를 이용한다. 컨실러로 눈썹뼈 아래를 밝히면 완성!
“여배우 메이크업의 핵심은 자연스럽게 예뻐 보이면서 어려 보여야 한다는 점이에요. 컬러 코렉터와 컨투어링 제품을 활용하면 건강한 피부와 작은 얼굴을 연출할 수 있죠. 올가을 유행 컬러인 벽돌색 립스틱 하나만으로 눈부터 뺨, 입술까지 은은하게 물들이는 노하우도 배워보세요.” –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활란
최신기사
- 에디터
- 조은선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 모델
- 황도경
- 헤어
- 박상아 (김활란 뮤제네프)
- 메이크업
- 김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