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바르고 먹고
매서운 칼바람에도 끄떡없는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을 높이는 생활습관부터,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온몸을 따스하게 다독이는 다양한 방법까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뷰티 케어.
먹고 바르고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뷰티 푸드를 활용해 몸과 피부를 더욱더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
우유 자기 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불면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락토페린, 라이소자임, 유산균이 풍부한 우유는 항산화 작용을 증진하며, 혈액 속의 백혈구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세안 후 우유를 체온보다 약간 따뜻하게 데워 얼굴을 마사지하거나, 우유 1리터를 욕조 물에 섞어 따뜻하게 반신욕을 하면 피부결이 매끈하게 정돈되고 피부가 화사해진다.
꿀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꿀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속을 편안하게 하고 복통과 기침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기 전 따뜻한 물에 꿀을 넣어 마시면 면역력이 증진되며,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보습 효과가 뛰어난 꿀은 활용 방법도 다양하다. 꿀과 밀가루, 해초가루를 섞어 팩을 하면 피부에 생기가 감돌며, 물과 흑설탕을 1대1 비율로 섞은 다음 꿀을 섞어 스크럽제로 활용하면 피부결이 한결 매끈해진다. 달걀 노른자와 꿀을 섞어 헤어팩 대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인삼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인삼은 피로를 완화하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한다. 성질이 따뜻해 위와 장이 차가운 사람이 섭취하면 소화 기능이 증진되며, 빈혈도 예방된다. 인삼 달인 물과 밀가루, 꿀을 섞어 팩을 하면 피부를 한층 탄탄하게 가꿀 수 있으며, 인삼가루와 밀가루, 꿀을 섞어 팩을 하면 푸석한 피부에 건강한 생기가 감돈다.
따뜻한 차 한잔
집에 돌아오자마자 따끈한 물에 목욕을 하는 건 금물이다. 차가운 공기에 상기된 피부를 자극없이 진정시키려면 따뜻한 차를 마시며 피부가 실내 온도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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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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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 Hye Kyung, Shim Kyu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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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수련(버츠비 스파 매니저), 김유정(아이뽀 스파 삼성골드점 실장), 박소연(수아연 한의원 원장), 정지인(더삼점영 피부과 의원 원장), 서수현(딸고 교육부), 조애경(WE 클리닉 원장), 진산호(스파머시&스파에코 대표원장), 최수인(조 말론 런던 교육부), 표지연(발몽 브이스파 매니저)
- 참고도서
-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사이토 마사시, 나라원),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박서희, 리스컴), [하루 10분 귀 마사지의 힘](최은하, 위즈덤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