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오일 케어
무더운 여름, 뭘 발라도 피부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하다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고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산뜻한 제형의 페이스 오일을 사용해보길. 워터 타입의 페이스 오일을 활용한 여름철 스킨케어 노하우를 <얼루어>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땀과 유분, 강렬한 자외선과 건조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여름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도 좀 더 신중을 기하게 된다. 특히 여름에는 유분으로 인해 화장이 잘 밀리는 만큼, 스킨케어 역시 여러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페이스 오일처럼 보습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하나만 발라 보습, 영양 관리를 한 번에 끝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아침 세안 후 묽은 제형의 페이스 오일을 손에 덜고 양손을 비벼 열을 낸 후, 얼굴을 지그시 눌러 얼굴 전체에 오일을 충분히 흡수시킨다. 그 다음 눈을 감고 엄지로 눈썹뼈 앞쪽을 약 3초간 눌러 지압한 뒤, 중지와 검지, 약지를 이용해 눈썹뼈 위와 광대뼈 아래를 안에서 바깥으로 가볍게 누르며 마사지한다. 화장 전 오일 사용 시 마사지를 병행하면 얼굴 부기가 완화되고, 화장이 잘 받는 효과가 있다. 그 다음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를 이용해 베이스 화장을 마무리하면, 끈적임 없이 촉촉한 피부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 피부가 유독 푸석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바르는 것도 좋다.
페이스 오일 활용법
산뜻한 제형의 페이스 오일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멀티 오일 손바닥에 오일을 덜어 여름철 노출이 잦은 팔꿈치와 발꿈치, 쇄골 등에 마사지하듯 바르고, 손으로 눌러 흡수시킨다. 면봉에 오일을 듬뿍 묻힌 뒤 들뜬 큐티클과 손톱에 발라 건조한 부위를 집중 보습한다. 염색 후 푸석한 모발 끝에 헤어 에센스 대신 오일을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트 마스크 마른 마스크 시트를 오일 토너로 충분하게 적신 뒤, 산뜻한 워터 타입의 페이스 오일을 4~5방울 섞어 약 10~15분간 팩을 하면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가 촉촉하게 진정된다.
슬리핑 팩 피부가 유독 푸석하게 느껴질 때는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섞어 슬리핑 팩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더위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수분 젤 크림에 오일을 섞어 슬리핑 팩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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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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