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Me, Rug Me
찬 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포근한 러그가 떠오른다.
1 호크모트 헤드론 와이드 그레이
기하학적인 디자인, 부드러운 촉감에 먼지가 나지 않는 신소재의 러그. 단열 효과가 높아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의 손실을 막아주는 것이 장점이다. 흡음성도 있어 층간소음이 걱정인 이들에게 강추! 관리와 보관도 편리하다. 가격 19만5천원.
2 스텀프 러그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펠트 소재의 러그다. 네팔에서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펠트를 사용한 제품으로 디자이너 이경화가 직접 네팔에서 양모를 넓게 펼쳐 따뜻한 비눗물로 여러 번 문질러 형태를 잡아가며 고정해서 만들었다. 오래 사용해서 닳을수록 멋스러움이 드러나는 매력 아이템. 가격 24만8천원.
3 델리코튼 양면 러그
양면으로 디자인이 달라 싫증나면 뒤집어서 사용하면 된다. 인도산 면을 굵게 엮어 제작했기 때문에 먼지가 잘 나지 않고, 통기성과 흡수, 방습에 강하다. 사이즈는 세 가지, 미끄러움이 염려되는 사람들은 논슬립 매트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가격 4만2천원.
4 잼머 세잔느 라운드 프린지 매트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 지름 150cm 사이즈로 테이블 아래나 소파, 침대 러그 등으로 안성맞춤이다. 피크닉 매트로 사용해도 될 만큼 가벼운 것이 특징.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논슬립 매트는 별도 구입 가능하다. 가격 9만7천원.
5 파이브 앤 다임 에일린
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한 젊은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모임인 멤피스의 디자인과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문양이 인상적이다. 100%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이염이나 물 빠짐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강점. 뉴질랜드산 울 소재 러그로 원 모양은 지름 80cm, 160cm, 직사각형 모양은 85cm 길이다. 가격44만9천원.
- 에디터
- 전소영
- 포토그래퍼
- Jung Won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