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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좋은데 더 좋아졌단다. 더 큰 만족감을 위해 환골탈태한 베스트셀러들.
겔랑의 아베이로얄 유스 워터리 오일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건 보틀 안쪽에 가라앉은 알갱이. 콤미포라라는 식물의 오일을 비즈 형태로 가공해 더 신선함을 유지했다. 또, 이름에 ‘워터리’가 추가될 만큼, 수분 세럼처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산뜻하게 흡수된다. 15ml 7만2천원.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라인 핵심 성분인 세라마이딘이 단연 업그레이드됐다. 5가지 구조의 세라마이딘을 블렌딩한 특허 성분이 피부 층층이 작용해 견고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크림과 리퀴드 등 기존에 판매되던 제형 외에 더 쫀쫀하고 꾸덕한 세럼도 함께 출시됐다. 세럼, 리퀴드 각각 40ml 4만2천원, 150ml 3만9천원.
아벤느의 시칼파트 라인 진정 크림계의 조상님격인 시칼파트 S.O.S 크림이 터지고 갈라져 사용하기 힘들었던 철제 튜브를 버렸다. 말랑말랑한 케이스로 갈아입음과 동시에 꾸덕하고 진한 텍스처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칼파트 블루젤-스킨 베이스도 함께 출시했다. 온천수와 수크랄파트 등 주요 성분은 동일하게 담았으며, 금세 산뜻하고 보송보송하게 흡수되는 젤 제형이다. 블루젤-스킨 베이스, S.O.S 크림 각각 40ml 2만2천원.
렛미스킨의 울트라 H2O 모델링팩 블루 물 없이 섞어 쓰는 모델링팩 열풍을 불러일으킨 일명 ‘알약팩’. 케이스를 믹싱 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내용물을 세워둘 수 없어 불편했는데, 바로 이 점을 개선했다. 텍스처도 더 쫀쫀해져 줄줄 흘러내리거나 떼어낸 후에 잔여물이 남는 현상이 줄었다. 2회분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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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송명경
- 포토그래퍼
- Shim Kyu 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