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PRINT <1>
프린트와 프린트를 더해 맥시멀리스트로 거듭나라. 이는 결코 어렵고 복잡하지 않다. 몇 가지 법칙만 숙지하고 과함과 대범함의 균형을 즐긴다면 믹스 매칭 스타일의 구루가 될 수 있다.
STRIPE PRINT
스트라이프 셔츠는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슬랙스나 와이드 팬츠, 미디 스커트 등 오피셜한 아이템과 잘 어우러진다. 게다가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패턴과 어울린다는 사실. 단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받기 때문에 지나치게 화려한 프린트와의 매치는 피하는 게 좋다. 스트라이프 셔츠에 플라워 패턴 부츠를 매치한다면 컬러를 다운시켜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 GINGHAM CHECK 스트라이프와 체크의 공통점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한다는 것. 특히 가로와 세로 라인이 일정하게 교차하는 깅엄은 체크 중에서도 스트라이프 패턴과 호흡이 좋다. 함께 스타일링할 때는 같은 톤의 색을 매치하는 톤인톤 기법을 적용해야 한다. 비비드톤은 비비드와, 모노톤은 모노톤과 조합하는 것처럼.
+ BOLD STRIPE 스트라이프와 가장 합이 좋은 건 스트라이프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고르는 과정 자체에 공을 들여야 한다. 줄 간격이 서로 다른 스트라이프를 나란히 매치하는 감각을 발휘하자. 간격이 좁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옷을 안에 입고 과감한 볼드 스트라이프 아우터를 걸쳐 입을 것.
FLOWER PATTERN
겨울에 만나는 플라워 원피스는 성숙하고 자유롭다. 플라워 패턴은 계절에 상관 없이 다양한 컬러, 프린트와 어우러지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겨울 시즌에는 카키색 밀리터리 점퍼, 에스닉한 케이프 등의 아우터를 매치하면 따뜻하면서도 개성 있는 보헤미안 스타일로 거듭난다.
+ GRAPHIC FLOWER 일명 꽃무늬. 정의는 단순하지만 앤디 워홀의 작품처럼 그래픽적인 꽃에서부터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꽃까지 그 종류는 방대하다. 영원한 트렌드 프린트인 플라워 패턴이 질리지 않는 건 무엇과 레이어드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무늬일수록 밝은 색의 아이템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핵심. 그러니 과감한 컬러 대비를 시도해보길 제안한다.
+ SIMPLE LETTERING 꽃무늬는 한 끗 차이로 촌스러워 보이기 쉽다. 이럴 때에는 아이코닉한 브랜드 로고나 심플한 레터링 장식의 액세서리를 더할 것. 그림이나 문구가 심플할수록 세련된 인상을 풍길 수 있다.
+ GEOMETRIC 패턴과 패턴을 매치할 때 기억해야 할 첫 번째 공식은 비슷한 성격의 프린트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플라워와 트라이벌 패턴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보다 완성도 있는 데일리 룩을 위해선 컬러의 스펙트럼이 중요한데 오렌지와 핑크, 브라운, 카키 계열의 색이 단연 성공 확률이 높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이선화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 모델
- 메구
- 헤어
- 김우준
- 메이크업
- 이봄
- 어시스턴트
- 최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