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
5월에 열릴 음악 페스티벌은 단지 그 숫자가 많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겨냥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줄 페스티벌 세 개.
센세이션 코리아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대형 퍼포먼스 쇼 이벤트. 이번 서울 공연은 ‘셀러브레이트 라이프’를 테마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정상급 DJ의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5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날 수 있다. 드레스코드는 올 화이트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올해로 13번째 시즌을 맞았다. ‘백지 위임’을 뜻하는 카르트 블랑슈(Carte Blanche)를 올해의 주제로 삼고 연주자들에게 일부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택 브런치 콘서트’,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시리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내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EDM 페스티벌의 시초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로는 미국 출신의 천재 디제이 겸 프로듀서 포터 로빈슨과 프랑스 출신의 보이스 노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자톡스, 에트모즈피어스, 와일드 스타일즈 등이 참가한다.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에디터
- 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