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크루_D-WELL HOUSE

생김새도 성격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인생의 방향과 태도를 같이하는 크루가 있어 든든하다. 크루 6팀이 들려주는 함께여서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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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승표, 김자은, 송수니, 손꼽힌, 최용현

D-WELL HOUSE

디웰하우스는 ‘체인지 메이커’들을 위한 커뮤니티 셰어하우스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 중인 입주자들끼리 만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의 공간이기도 하다.

자기소개 최용현 빵 좋아하는 빵돌이. 라인(Line)에서 UI와 인터랙션 디자인을 담당한다. 서승표 대학원에서 수학을 공부한다. 수학으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싶다. 손꼽힌 더 스쿨 오브 라이프 서울의 브랜드 마케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이 많다. 김자은 입주자 중 유일한 기혼자. 명상을 가르친다. 송수니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더 피커의 제로웨이스트 스토어 브랜드 매니저. 아름다운 것을 기록하길 좋아한다.

디웰 하우스는 어떻게 입주하게 됐나 최용현 대학교 때 페이스북 광고를 우연히 보고 관심이 갔다. 입주 신청 절차가 있는데, 재수(?) 끝에 입주 성공. 서승표 건축하는 친구가 추천해줬다. 난 한 번에 입주했다.(웃음) 손꼽힌 주거 실험에 관심이 많아 오픈 때부터 눈여겨봤다. 김자은 디웰하우스는 사회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비슷한 꿈과 목표를 가진 이들이 살아가는 셰어하우스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했다. 송수니 NGO계에서 잘 알려진 허성용 대표가 이곳에서 3년간 살았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상부상조했던 경험 서승표 김장김치를 담가 나눠 먹은 것 손꼽힌 일자리 알선. 김자은 브랜드를 하나 만들고 있는데, 2층에 사는 친구가 도와주고 있다. 송수니 입주 동기와 1호점 2층 부엌 한쪽에 나눔의 공간을 만들었다.

함께해서 기억에 남는 일 최용현 디자이너 입주자들끼리 디자인으로 집을 의미 있게 바꿔볼 궁리를 하며 ‘서머보이즈’라는 모임을 꾸린 것. 서승표 성수동 하면 맥주 아닌가. 크래프트 비어 클래스가 기억에 남는다. 손꼽힌 질 좋은 클래스가 많다. 가드닝, 명상, 스트레칭 클래스 등. 송수니 2호점의 허지용 매니저가 진행하는 ‘심야허식당’. 로컬 맛집의 음식을 공수해와 같이 먹는다.

‘가족’같이 느끼는 순간 서승표 서로 생일파티를 해줄 때. 손꼽힌 같이 장 볼 때 손수니 혼자서 밥 먹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누가 맞은편에 와서 같이 밥 먹을 때.

함께 살면서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 최용현 첫 자취다. 진정한 어른으로서 배워야 할 가치관을 입주민들과 교류하며 배웠다. 서승표 공부하는 커뮤니티에만 속해 있다가 진짜 세상에 대해 알게 되는 기분이다. 송수니 남의 맘이 내 맘 같지 않아 속상한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파이가 커졌다.

서로에게 칭찬 한마디 최용현 꼽힌님은 성수동 힙스터라 맛집을 잘 알려준다. 서승표 자은님을 보며 ‘아름다운 사람은 존재하는 곳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을 실감한다. 김자은 승표는 생각도 마음도 바르고, 살림꾼이다. 손꼽힌 용현님의 워커홀릭 자세를 본받고 싶다.

다 같이 워크숍을 간다면 최용현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숲! 2차는 루프톱 파티. 손꼽힌 속초에 가서 물회를 먹고 오고 싶다. 송수니 농촌에 내려가 텃밭도 가꿔보고 싶다.

나에게 디웰 하우스란? 최용현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준비를 도와줬던 베이스캠프. 서승표 서울집. 홈(Home)의 의미로. 손꼽힌 나를 나일 수 있게 하는 곳 김자은 재미. 모든 재미가 이곳에 다 있다. 송수니 든든한 비빌 언덕.

    에디터
    최안나(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Chang Ki P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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