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브런치를 먹는 당신을 위한 추천 카페 2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브런치 카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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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보리 에그 크레페와 그릭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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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페르난데즈 앤 웰즈 카페에서 영감을 받은 카페 내부.

67소호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수지의 유년 시절을 담은 공간이 카페로 탈바꿈했다. 가게 이름은 구주소의 번지수 67과 그녀가 사랑해 마지않는 런던의 소호에서 가져왔다. 넓은 창을 통해 햇살이 들어오면 밝은 분위기에서 좋은 음악과 향긋한 커피, 그리고 따뜻한 식사를 즐기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메뉴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으로 구성했다. 주황빛 유정란을 올린 세이보리 에그 크레페는 잘게 썬 베이컨과 감자를 넣어 매력적인 단짠 맛이 나 자꾸만 손이 간다. 직접 구운 그래놀라와 제철 과일, 식용꽃을 토핑한 그릭 요거트는 맛도 비주얼도 만족스럽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0길 21-3 문의 www.instagram.com/chezsu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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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관련 서적을 전시하는 내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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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 달걀과 아보카도 샌드위치 그리고 발로나 초코.

르사이트

식문화를 테마로 한 크루아상 전문 베이커리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독특한 비주얼의 크루아상이 눈을 사로잡는다. 기본에 충실한 플레인 크루아상부터 캐러멜과 팝콘을 올린 더블 캐러멜 크루아상, 화이트 초코를 입힌 생일 케이크 크루아상 등 다양하다. 라 콜롬브 커피 원두는 담백한 니차와 산미가 풍부한 아로마 두 종류 중 선택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섹션별로 트렌디한 요리 관련 매거진, 에디터와 셰프가 직접 선정한 서적을 모아두었다. 식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도모했다고. 넓은 공간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겨보자.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22 문의 www.instagram.com/le_sight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Cha Hye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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