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뷰티 신제품-향기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컬러의 색조 아이템과 미세먼지와 황사 가득한 날씨에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해줄 스킨케어 제품들, 그리고 정원에 온 듯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퍼퓸까지 올봄 쇼핑 리스트에 담아두어야 할 3월의 신제품들을 꼽았다.
에르메스 |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 오드뚜왈렛 #베니스정원의향 #싱그러운봄내음
전속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의 작품으로, 베니스의 신비로운 비밀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향이다. 그린, 플로럴 계열의 싱그러운 향에 우디 향이 조화를 이뤄 시원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100ml 16만5천원.
딥티크 | 캔들 듀오 세트 ‘나르길레×리스’ #캔들페어링 #이국적인오리엔탈향
라 메종 삐에르 프레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이번 캔들은 감각적인 패키지가 돋보인다. 타바코 향의 ‘나르길레’ 캔들과 플로럴 향의 ‘리스’ 캔들을 함께 사용하면 이국적인 정원의 향을 느낄 수 있다. 190g×2개 15만4천원.
조 말론 런던 | 와일드 플라워스 앤 위즈 컬렉션 네틀 앤 와일드 아킬리아 코롱 & 햄록 앤 베르가못 코롱 #패키지부터초록초록 #싱그러운페인팅 #자연의향
영국 강가의 수초와 야생초, 야생화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그린 계열의 향에 플로럴, 머스크, 파우더 향을 더해 풀숲의 향을 표현했다. 각각 30ml 9만7천원.
EDITOR’S COMMENT 사무실에서 이 향수들을 뿌렸더니, 잠깐이나마 야생의 숲 속 한 가운데 누워 있는 듯 상쾌하고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다.
에어린 | 에게 블러썸 EDP #빛나는햇살을닮은 #오렌지플라워향
버베나와 오렌지 플라워, 네롤리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로, 그리스 에게해의 평화롭고 파란 바다와 시원한 바람, 빛나는 태양빛을 연상시키는 싱그럽고 청명한 향이 특징이다. 50ml 15만원대.
돌체앤가바나 | 돌체 피오니 오드퍼퓸 #작약정원의향 #스프링퍼퓸의정석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작약을 중심으로 배의 투명한 과육 향과 불가리안 로즈의 관능적인 향이 조화를 이뤄, 달콤하고 생기 넘치는 프루티 플로럴 향을 완성했다. 연보랏빛 보틀도 로맨틱! 75ml 14만2천원.
포맨트 | 포맨 퍼퓸 썸퓨저 #썸을불러오는디퓨저 #남친선물로추천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 ‘코튼 허그’를 담은 차량용 디퓨저로, 차에 타자마자 은은한 향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블랙 메탈 패키지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좋다. 3만2천9백원.
구찌 |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상쾌한자연의향 #젊음의에너지
기존 구찌 블룸의 풍부한 꽃향에 상쾌하고 산뜻한 그린 갈바눔과 카시스 버드가 추가돼 젊고 에너지 넘치는 향이 완성됐다. 깨끗하고 편안한 자연의 향으로 뿌리는 즉시 기분이 상쾌해진다. 100ml 16만5천원.
페라가모 | 아모 페라가모 플라워풀 #생기발랄 #프루티플로럴 #무지갯빛향수
올봄,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해줄 프루티 플로럴 향수. 상큼한 향이 생기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핑크 피오니와 재스민, 유자꽃, 블랙 커런트, 바닐라, 머스크가 조화를 이루며 매혹적인 향을 완성했다. 50ml 11만3천원.
EDITOR’S COMMENT 기분이 상쾌해질 만큼 달콤하고 화려한 향. 빛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반짝이는 유려한 무지갯빛 보틀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 캔들 오브 더 아워 마티노 #상쾌한아침의향 #시간을향으로담은캔들
하루의 시간을 네 단계로 나눠 각 시간대의 향을 담은 캔들 컬렉션. 아침 시간대를 상징하는 ‘마티노’ 캔들은 발사믹과 민트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200g 14만5천원.
구딸파리 | 샤 페르쉐 오 드 뚜왈렛 #어린시절을추억하는향 #청초한향수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성을 일깨워주는 향으로, 인위적이거나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향 대신, 깨끗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는 레몬트리 플라워, 스위트 피 등의 향을 담아 풋풋한 느낌을 준다. 100ml 13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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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서혜원, 이정혜, 박정인, 황혜진
- 포토그래퍼
- HYUN KYUNG JUN, JEONG JO SEPH